주말 서거 소식을 전해지면서 선운사 대웅전에 처음으로 분향소가 마련된데 이어 24일 민주당 사무실과 25일 종합사회복지관에 분향소가 마련되자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주민들의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이강수 고창군수, 박현규 군의장 등 의원들도 25일 종합사회복지관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분향소를 찾은 고창읍 김모씨는 “지난 2005년 폭설피해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직접 고창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랑이 남달랐다”라며 생전 노 전 대통령을 회고하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민주당 사무실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은 이만우 군의원은 “퇴임후 생태농장에 관심을 보이며 봉하마을 주민들과 고창을 방문하기도 했다”라며 “땅과 농업을 사랑한분이 이렇게된것이 너무나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사진=남궁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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