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 감독은 김제 만경 출신으로 60∼70년대 국가대표를 했고 현역에서 은퇴한 뒤 제일중·고 감독과 전주대 감독을 끝으로 10여 년 전 부터 전주에서 ‘최재모 유소년 축구교실’을 열어 후학을 양성해왔다. 24일 끝난 국민생활대축전 에 큰 관심을 보여왔던 최 감독은 이날 전북대표로 출전한 자신의 유소년팀이 공동 3위 한 것을 보지 못했다. 최 감독은 전북대병원에서 위암투병해 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민자씨와 자녀 성도·승리씨가 있다.
발인:26일 오전 7시30분 모악장례식장. 장지:전주공원묘지.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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