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 6월18일 익산서 개최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 6월18일 익산서 개최
  • 최영규
  • 승인 2009.05.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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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는 노인이 아름답다’

봉사하는 슈퍼실버들의 축제인 ‘제3회 전국 노인자원봉사 대축제’가 오는 6월 18일~19일까지 원광대학교와 익산시내 일원에서 전국 봉사자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전국노인자원봉사대축제 조직위원회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전국의 노인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발전에 봉사하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노인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 인생의 봉사활동, 대한민국의 힘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1박 2일동안 익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 우수사례발표와 함께 신 노년문화의 활성화 방안 세미나, 레크레이션, 노인자살, 학대예방캠페인 등이 열린다.

19일에는 미륵사지 탐방을 끝으로 축제의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 축제는 보건복지부가 노인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노후의 소외감, 외로움을 해소시키고 더 이상 수동적인 복지 수혜대상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노인의 경험, 기술, 지식을 바탕으로 한 노인들의 활동은 사회전체적인 차원에서 귀중한 복지자원으로 우리사회에 필요한 곳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이 축제는 노인봉사활동의 활성화와 함께 노인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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