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도시민 대상 웰빙농업교육
임실군, 도시민 대상 웰빙농업교육
  • 박영기
  • 승인 2009.05.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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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23일 지역농업농촌 알리기 일환으로 서울 및 경기지역 도시민 40여 명을 초청해 농촌사랑 소비자 웰빙농업 교육을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의 중요성과 농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우리 농산물에 대한 불신 풍조를 해소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수집·분석하여 농업인에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 생산자간 상호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매년 도시 소비자를 초청해 웰빙농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고추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현대사회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욕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농업과 농·특산물에 대한 소개와 임실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추포장 견학, 장류체험, 지역음식 맛 체험 등을 실시했다.

특히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한 홍고추의 전해 기능수 세척과 색도, 매운맛, 당도 등에 대한 설명에 소비자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김장용 절임배추와 고추 등을 예약 주문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참석한 송점순(53·서울)씨는 “친환경적인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받을 수 있어 좋았고 임실에서 생산되는 고추, 절임배추로 가을에는 김장을 해야겠다”며 강한 구매 의욕을 보였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계하여 지역농산물을 믿고 직거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창구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며 지역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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