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상관면 토요장터 개설
완주 상관면 토요장터 개설
  • 배청수
  • 승인 2009.05.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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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관면(면장 소병주)이 토요장터를 개장을 통해 지속적인 사랑나눔 릴레이를 펼쳐나간다.

상관면은 23일 상관보건지소 2층에서 ‘사랑나눔 토요장터’를 개장했다. 상관농악단의 흥겨운 풍물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개장식에는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나눔장터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상관면 주부들로 구성된 ‘맛있는 비누(대표 김남이)’ 동아리 회원들이 부대행사로 비누만들기 체험행사를 펼쳐 주부들 및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사랑나눔 토요장터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관내 기관단체·기업체·주민들로부터 헌옷·신발·모자·소형가구·완구류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지속적으로 기증받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싼 값에 제공하는 한편 판매 수익금은 전액 소외계층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소병주 면장은 “직원들과 주민들이 물품 수집에서부터 진열대를 만들고 매장을 꾸미는 일까지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직접 준비해 왔다”며 “주민들의 애정이 듬뿍 담긴 공간인 만큼 사랑나눔 토요장터가 봉사와 나눔을 통해 주민들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사랑을 실천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 =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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