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완주군은 새주소 위원과 읍 지역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주소 재정비 기본 방향과 그간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방안 모색을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완주군의 가장 중심지인 삼례읍과 봉동읍의 도로명은 역사적 의미를 담고 완주의 비전을 담아 제정해야 된다”는 등 새주소 정비사업이 내실화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지난 2월에 착수해 현재 약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읍 지역 새주소 재정비는 현행 법률과 맞지 않는 부분을 중심으로 도로명과 건물번호를 개선함으로써 새주소 관리의 체계화와 기존 면(面) 지역과 통일성을 유지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읍 지역 재정비가 완료되는 7월 이후에는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교체·설치하고, 올해 말이면 면 지역과 함께 새주소 고지·고시 등 전 지역 새주소 부여를 모두 완료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완주 =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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