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 내주마을, 민박촌 소성사업 대상지 선정
소양 내주마을, 민박촌 소성사업 대상지 선정
  • 배청수
  • 승인 2009.05.2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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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소양면 죽절리 내주(인디기)마을 주민들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소양면 내주마을(이장 유철환)은 2009년도 완주군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중인 전통역사 체험마을 및 전통가옥을 활용한 민박촌 조성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농업·농촌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고 있는 약속 프로젝트 사업 가운데 하나인 두레마을 대상지이기도 하다.

이에 내주마을 주민은 최근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고 주민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스스로 마을 진입로 2km와 마을회관 옆 공터 1천㎡에 해바라기 9천본을 식재했다. 특히 이번 해바라기 식재는 마을회의를 거친 뒤 자발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으며, 내주마을은 해바라기가 개화하는 오는 7월말 경 해바라기꽃 축제를 개최할 계획으로 있다.

이와는 별도로 두레마을의 내실적인 추진을 위해 시설하우스 4천여㎡에 친환경 농산물인 상추, 오이, 부추, 열무, 토마토 등을 재배함으로써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도시민을 유치하는 체험마을로 가꿔 나가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유철환 이장은 “이번 해바라기 식재로 주민들이 마을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두레마을, 전통가옥을 활용한 민박촌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내주마을을 대표적 체험마을로 만들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완주 =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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