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단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초청 특강
새만금사업단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초청 특강
  • 조원영
  • 승인 2009.05.20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사업단(단장 조인현)은 20일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초청, 공사직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농어업의 밀물의 시대를 열자!’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오랜 농업 현장경험에서 나온 평소 지론을 전달했다.

새만금사업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강연에서 정운천 전 장관은 “지금까지의 농어업은 국제경쟁에 밀려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농림수산식품부 출범 이후 농어업의 여건과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며, “돈버는 농어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먼저 농어업의 주체세력을 육성해야하고, 품목별 조직화를 통해 이용의 규모화와 우리만의 차별화된 생산·유통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등의 조직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농식품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자신과 농식품부가 기울인 노력을 소개하며 장관 시절 의욕적으로 추진한 ‘시·군단위 유통회사설립’, ‘농어촌 뉴타운 조성’, ‘식품산업육성’, ‘규제완화’, ‘농어업인 복지지원 강화’ 등 새 정부에서 추진할 5대 핵심과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이다. 오늘날의 농어촌이 그러하다.”라며, “앞에서 언급한 시군단위 유통회사나 농어촌 뉴타운은 바로 이들을 위한 나침반이요 보금자리가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