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학교마을도서관 개방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발산초는 교실 2칸 규모에 첨단 정보장비와 다량의 도서를 갖춘 ‘학교마을도서관’을 마련하고 20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평일의 경우 학교 일과가 끝나는 오후 4시30분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로 원활한 도서관 업무를 위해 사서도우미가 상주한다.
특히, 이 도서관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NAVER’로부터 기증받은 3천권을 비롯해 총 1만여권에 달하는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보유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아울러 시내 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주민들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지적 욕구를 충족해주는 등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문 교장은 “주민들이 학교마을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지에서는 문원익 교육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이 성대하게 거행됐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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