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80여명의 회원들은 상추의 주산지이며 순창지역 친환경농업 시범단지인 구림면 구산지구를 찾아 친환경 상추 따기와 완두콩 수확, 두부 만들기 체험 등을 했다.
특히 미래 친환경농산물 소비자인 이들이 농산물을 직접 산지에서 수확해보며 깊은 관심을 보이자 군에서는 향후 학생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순창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확보와 신뢰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견학에 참가한 전주 인봉초등학교 이은영(12)학생은 "순창에서 직접 생산한 콩을 친구들과 함께 맷돌에 갈아 두부를 만들어 먹어보니 맛도 고소하고 보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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