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노인들은 장학회가 제공한 점심을 들며 코미디언 한무씨 등 인기연예인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장학회는 참가 노인 전원에게 각각 1만원씩의 용돈을 전달하는 이색적인 선행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장학회는 이 같은 선행을 지난 1994년 장학회 설립 이후 해마다 해오고 있어 각박한 세태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의지할 곳 없고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들이 오늘 하루만큼 이라도 환하게 웃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회는 이 같은 행사를 비롯해 소년소녀가장과 불우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등 숱한 봉사와 장학사업을 전개, 주위의 평판이 자자하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