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MOU 체결
고창군과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MOU 체결
  • 남궁경종
  • 승인 2009.05.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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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술탄 내정자인 하디슈로 9세가 15일과 16일 고창을 방문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고창군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올해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술탄 취임을 앞둔 하디슈로 9세 부처는 지방의 정서와 문화, 예술을 한곳에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고창을 관광모델로 삼고자 방문했다.

이강수 군수와 동행한 하디슈로 9세 부처는 550년의 역사를 올곧이 지켜낸 고창읍성의 아름다움과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과 판소리박물관, 고창문화의전당, 천년고찰 선운사 등에 큰 관심을 갖고 둘러본 후 고창과의 MOU체결을 요청했다.

이에따라 16일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이강수 고창군수와 하디슈로 9세간 문화, 관광, 체육, 예술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

또한 MOU 체결과 더불어 하디슈로 9세는 연내 고창군수와 관계공무원을 초청, 양도시간 우호증진 및 관심사항에 대한 협의를 약속했다.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는 인구 350만 명의 일급 지방자치주로 보로부드르 불교사원과 쁘람바난 힌두사원 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으며 120여개의 대학과 박물관 등이 자리한 교육과 학술, 문화의 도시이다.

이날 고창군은 전통문화유산인 고창자수 등 특산품을 전달해 방문을 기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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