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의과대학 이광만 교수가 지난 14일 순창군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 4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암 예방 교육에 나섰다.
이 교수는 강의를 통해 "암세포는 처음부터 암세포가 아니다"고 전제한 후 "정상세포가 발암물질이 자주 닿으면 점점 암세포로 바뀌어 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삼과 동충하초, 상황버섯 등은 암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준다"며 "토마토와 딸기, 당근 등 색깔이 진한 원색 과일과 야채도 발암물질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조언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03년 전국 18개 대학병원 설문조사에서 유방암 치료 명의 31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내·외 의학잡지에 50여편의 암 관련 논문을 게재하는 등 보건의학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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