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동식물의 관계
음악과 동식물의 관계
  • 장용웅
  • 승인 2009.05.1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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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동물이나 식물 성장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그러나 동물이나 식물들이 자기가 자란 곳의 자연적 소리와 음악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 잠업시험장 환경연구실이 개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동식물에 우리나라 자연음악을 들여주었드니 더 성장이 촉진되었다고 한다.

▼이 실험은 동식물의 세포속에 공명현상을 일으켜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방법으로 소위 ‘그린음악’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음악은 자연에서 새소리와 물소리 등을 녹음한 뒤 이를 조화시켜 만들어 졌는데 동식물에 숲 속 느낌을 그대로 전달해 줌으로써 성장의 촉진을 시킨다는 것이다. 특히 이 음악은 미국에서 개발된 ‘소닉블름’보다 주파수가 낮은 2천헤르즈 이하의 단순 소리여서 우리나라 동식물의 성장촉진에 뒤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실이 누에나방에 실시한 실험결과를 보면 평상시에 6백22개의 알을 낳는 누에나방에 이 음악을 들여주었드니 7백60개의 알을 낳았다는 것이다. 또한 뽕나무의 경우 미국 음악을 들여주었드니 24.7㎝가 자랐으며 우리나라의 음악을 들여주었드니 30.5㎝가 자랐다는 것이다.그러나 음악이 없는 경우에는 23.7㎝만 자라 음악의 신토불이를 주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무우가 병드는 비율이 우리 음악을 들여주었을 땐 3% 밖에 나오지 않았으나 미국 음악을 들여주었을 땐 23%나 나타났다고 한다. 이처럼 음악이 동식물의 성장을 촉진시켜주고 있는 것은 이들에게도 감정이 있다는 것이며 이들이 살아가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지금 산업발전으로 인한 환경공해는 인간뿐 아니라 동식물의 수명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아토피성 피부질환으로 많은 공통을 당하고 이는데 이들이 시골의 맑은 공기와 물 그리고 황토위에서 살게하면 언제 나은지모르게 치료가 된다고 한다. 루소의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말이 새삼 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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