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 초·중학교 공교육 활성화에 본격 시동
군산교육청, 초·중학교 공교육 활성화에 본격 시동
  • 군산=정준모
  • 승인 2009.05.1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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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교육청(교육장 문원익)이 원어민 영어 교육을 통한 관내 초·중학교 공교육 활성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특히, 원어민 영어교육 시행은 학생들의 회화 실력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청은 최근 미 공군기지에서 엄격히 선발과정을 거친 원어민 자원봉사자 47명을 37개 초교에 배치하고 16일부터 매주 1·3·5째주 토요일 ‘생활영어교실’ 을 운영할 계획이다.

인격과 실력을 겸비한 원어민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지도로 영어에 대한 학습의욕 고취와 자신감을 심어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영어를 바탕으로 회화실력을 높이고 평소 접하기가 어려운 영어권 국가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교육청은 또 14일 ‘2009학년도 원어민과 함께하는 교사 자율연수’를 개강하고 연수를 희망한 초등교사 25명을 대상으로 영어 관련 특강에 들어갔다.

교사들은 매주 한차례 두 시간씩 영어수업에 필요한 제반 학습과정을 익혀 일선 교육현장에서 활용하게 된다.

문 교육장은 “공교육 범위에서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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