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과학의 달 행사 기간 중 학교별 과학탐구대회 예선을 거친 총 113명의 미래 과학자들이 참가해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과학그림그리기를 비롯한 로켓과학, 전자과학, 로봇과학, 기계과학, 과학탐구토론 등 6개 분야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었다.
임실교육청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지난 7일 관내 초·중학교 교사 17명의 심사위원들이 준비모임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심사 규정을 재확인하고 뜻있는 과학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진행안을 협의했다.
이번 대회 각 분야에서 1위를 한 학생들은 임실교육청을 대표해 오는 6월 9일부터 19일까지 전라북도 과학교육원에서 주최하는 도 대회에 참가 분야별로 나뉘어 그 동안 준비해온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이강엽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도교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자원이 빈약한 우리 나라가 세계 속에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중요하며 그 원동력은 바로 오늘 대회에 참가한 여러 학생들에게 달려있다”며 “모든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