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손잡기 운동'은 지난해 직원 아이디어 공모로 채택된 법무부 생활 공감 정책 중 하나로, 각 부서별로 결연가정에 적합한 지원계획을 수립한 후 다양한 형태의 멘토 역할을 연중 전개해 나가는 맞춤형 사랑나눔 실천운동으로서 정읍보호관찰소에서는 올해 3월부터 결연 가정을 선정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따라 13일 위종양 수술 후 생업에 종사하지 못하는 조모와 단둘이 생활하면서 국고지원 기초생활수급비로 생계를 유지해나가는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학업을 지속하고 있는 전 모군(16세, 고 2재학)의 가정을 사전 답사한 후 도배, 장판 교체작업을 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윤 소장은 “사랑의 손잡기 운동은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서 적극적으로 대상자의 환경을 개선하면서 멘토 역할을 지속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대상자가 보호관찰이 끝난 후에도 결연을 유지해 나간다”고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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