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차량도난 시 위치추적 장치 활용
<독자투고>차량도난 시 위치추적 장치 활용
  • 최고은
  • 승인 2009.05.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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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은방 떼강도 사건에서 사용된 차량이 도난차량이라는 기사를 읽은 바 있다. 이처럼 도난 차량은 제2의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도난 차량의 발견 및 회수는 범죄 예방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자동차 도난사고가 빈발함에도 회수가 쉽지 않다. 경찰에서도 순찰 중에 휴대용 조회기를 활용하여 도난 차량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노력하는 만큼 성과는 그리 높지 않다. 그러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동차 소유자 중에는 자신의 차량 내에 차량위치 추적 장치가 있는데 이를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물론 차량위치 추적 장치가 부착된 차량도 있고 년식이 오래된 차량은 부착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최근에 차량을 구입한 사람은 대부분 차량위치 추적 장치가 장착되어 있을 것이다. 만약에 자동차를 도난당하면 경찰에 신고한 후 피해자인 자신은 자동차 회사에 자기차량이 차량위치 추적 장치가 부착되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만일 부착되어 있다면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회사에 제공하면 차량위치를 알려주게 된다. 만약 차대번호를 보른다면 자신의 차량번호로 가까운 경찰서 지구대로 방문하면 된다.

이처럼 자신의 차량에 관심을 갖는 노력을 기울여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차량이 없어져 범죄에 이용되거나 해외로 밀수출 되는 당혹스런 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주덕진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사 김현철>

최고은기자 rhd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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