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복지 및 지방세 분야 관련 일부 공무원들의 부정행위로 전공직자들의 명예와 신뢰가 실추되고 있다”며 “산하 공직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부조리를 미연에 예방하여 보다 깨끗하고 정직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Clean 책임관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실과소장과 읍·면·동장 54명을 ‘Clean 책임관’으로 지정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Clean 책임관’들은 부서의 모든 예산집행과 관련해 세심한 확인과 일일결산을 확행하고 각종 세금, 복지 급여, 기금 등 사고우려가 높은 분야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5%이상 샘플링하여 적정성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또 산하 직원들의 직무 관련 금품수수, 향응접대, 불친절 등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수시로 실시하게 된다.
강광시장은 이와관련 “앞으로 신상필벌의 원칙 하에 ‘Clean 책임관’의 소속 직원이 각종 부정행위로 처벌 받을 경우 강화된 연대 책임을 지게하는 등 깨끗하고 신뢰받는 공직풍토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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