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에 밀려 점차 사라져가는 전통 떡 계승을 통해 지혜로운 우리나라 먹거리 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중국 유학생출신인 그는 고승혜·김광오 교수 지도 아래 맛과 미를 겸비한 출품작으로 금상 수상이란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는 미국과 일본,중국 등 세계 50여개국이 출전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둔 데다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호원대 발전기금으로 기탁, 값진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또한, 아쉽게 수상은 못했지만 김수정(2년)양과 중국 유학생 진결한(4년)씨가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해 호원대 명성을 드높였다.
양대군씨는 “지도교수님 등 학교측의 전폭적인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요리에 매진하겠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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