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보건소는 지난 2006부터 지역사회중시재활사업 거점보건소로 복지부로부터 선정, 국비를 지원받아 뇌병변 등 지체장애로 소외되고 있는 재가 거동불편자를 중점적으로 관리, 탁월한 사업수행 능력과 차별화된 추진력을 인정받아 전국 보건소 중 최우수기관 기관표창과 함께 남원시의 CBR사업이 우수 모범사례로 꼽혔다고 밝혔다.
특히 관내 전체장애인중 5.4%를 등록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뇌병변을 포함한 지체장애인이 73%가 중증 지체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재가장애인을 집중 관리,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선도보건소로 평가됐다.
또 시보건소는 재활운동실을 2억원(도비1억원, 시비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96㎡의 규모로 시설을 확대 리모델링하고 재활전문장비인 슬링 등 24종을 구입, 재활운동이 꼭 필요한 장애인, 거동불편자, 뇌졸증 환자의 장애로 인한 후유증과 2차 장애를 최소화하는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운동을 접목시킨 점이 크게 부각됐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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