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S&S 영재학생들 체험학습 실시
정읍 S&S 영재학생들 체험학습 실시
  • 하대성
  • 승인 2009.05.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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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육청(교육장 한일석)은 지난8일 S&S영재학생들과 함평나비축제장으로 3차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2009년 문화체육부관광지정 최우수축제로 지정된 함평나비축제장을 찾은 S&S 영재반 20여명의 학생들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화려한 나비들의 향연 속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깨닫고 감동을 받은 듯 놀라움으로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어버이날이기도 한 이 날은 함평나비축제장에서 열린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가하여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다진 후 본격적으로 각종 전시와 체험에 참여하였다.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거대한 곤충 조형물부터 관람한 영재반 학생들은 나비곤충생태관 옆의 포토존에서 자유로운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친환경농업관, 다육식물관, 원예치료관에서 각종 식물들을 관찰한 후 황금박쥐생태전시관, 코리아에코일러스트전시관 등에서 다양한 동물과 곤충 조형물을 관찰하였다.

특히 영재반 학생들의 관심을 주목받은 것은 순금 162kg으로 제작된 황금박쥐 조형물이었는데 박쥐가 징그럽다기보다는 귀여워서 집에 가져가고 싶다고 말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코리아에코일러스트 전시관에서는 꽃과 나비, 곤충들의 모습을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채로 독특하게 표현한 일러스트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색다른 즐거움을 주었다.

이 밖에도 허브와 한약재로 장식된 향기터널, 한국동요 100년사를 이야기처럼 엮은 사진 전시관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Stand & Shine'의 약자로서 부유한 가정 환경은 아니지만 자신감과 희망 의지를 갖고 노력하여 미래의 주역이 될 영재반 학생들을 말하는 ‘S&S영재반’ 학생 20여명은 처음에는 서로 어색하고 서먹한 사이였지만 체험학습이 진행될수록 서로를 알아가고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삶의 즐거움을 깨달으며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나눔과 소통의 교육을 실천하는 정읍교육청이 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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