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장군은 오는 12일 원광대 숭산기념관 3층 대회의실에서 ‘내가 겪은 6.25전쟁과 한·미동맹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을 갖고, 군사학부 및 ROTC를 비롯한 일반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래 국가안보를 책임져 나갈 예비장교를 비롯한 젊은이들에게 국방과 국가주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백 장군은 또 이날 강연에서 6.25 전쟁 경험담을 통해 참혹한 전쟁의 실상을 알리고, 한반도에서 전쟁 재발방지를 위해 국방력을 포함한 국가의 제반 안보능력 제고의 필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군 최초로 육군대장을 역임한 백 장군은 평남 강서군 출신으로 육군참모총장과 중화민국(대만) 주재 대사, 교통부 장관, 성우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대한민국 육군발전협회 초대회장직을 맡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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