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강진파출소, 불우노인 위문품 전달
임실 강진파출소, 불우노인 위문품 전달
  • 김경섭
  • 승인 2009.05.07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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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경찰서 강진파출소는 어버이 날(8일)을 하루 앞둔 7일 관내 불우노인 4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임실경찰서 강진파출소 오동석 소장 등 파출소 직원들은 이날 강모(82) 할머니 집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준 후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정 할머니는 “어버이날이 되어도 자식이 없어 카네이션을 달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파는데 이렇게 경찰이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 주니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오동석 소장은 “경찰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치안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린 것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파출소 오 소장 등 직원들은 매월 불우이웃을 선정하여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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