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병묘 생산시스템은 흙이 아닌 물에서 고구마를 재배해 바이러스 이병률을 감소시키고 고구마의 피색이 선명한 선홍색을 띠어 상품가치를 높이는 장점을 갖고 있다.
7일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에 따르면 현대인의 소비심리가 상품 외관품질에 의한 선택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무병묘를 이용한 고구마 생산 시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해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조직배양묘 보급으로 씨고구마 10%를 저장 중 부패되는 문제점 해소와 30%내외 삽식묘 생산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익산 고구마는 재배면적 974ha로 전국 3위를 차지하고 종순재배면적 46.8ha로 전국 유통량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종순 판매소득만 60여억원을 올리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