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도시가스 사용시설을 신규 설치하는 개별 가구를 대상으로 시설설치비의 80%,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 융자로 시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 배려 대상자의 에너지지원 확대차원에서 민간사회복지시설에도 시설당 설치비의 80%, 최대 1천만원까지 융자, 지원키로 했다.
따라서 비용 때문에 선뜻 엄두를 못 냈던 시민들은 목돈을 들이지 않고도 도시가스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융자 대상범위는 최초 설치 시 납부하는 시설분담금과 인입 배관공사 분담금, 주택 내 내관설치비 및 보일러 구입비로 상환조건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도시가스 이용을 희망하는 단독주택 세대주들이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군산도시가스㈜’는 장재동과 소룡동, 문화동 등 3개 지역 1천30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실수요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조촌·지곡동 지역 공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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