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한 달에 이날 하루만큼이라도 직원들이 일로 인해 소홀했던 가족들과 단란한 저녁 시간을 보내 가정의 화합을 통한 재충전 기회를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다음날 9시까지 내부 전산망을 통제하고 직원 간 회식이나 모임을 하지 말 것을 적극 독려키로 했다.
야간 시간 외 근무를 인정하지 않고 불가피한 근무가 필요할 경우 부서장 통제에서만 가능하게 한 것도 이런 일환.
시 관계자는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날’이 정착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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