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번암면 자율방범대 경로위안잔치
장수 번암면 자율방범대 경로위안잔치
  • 이승하
  • 승인 2009.05.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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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번암면 자율방범대(대장 장형섭)는 웃어른 공경의 효(孝)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경로위안잔치를 베풀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지난 7일 번암면 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 600여 명을 번암면 복지회관 광장에 마련된 행사장에 모시고 번암농악단의 신명난 풍물놀이의 서곡으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노인들은 파랑새 유치원생들의 재롱잔치와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만끽했다.

번암면 자율방범대는 해마다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노인들을 위한 잔치를 베풀고 있다.

또한, 이날 번암면 출향인들이 주축이 되어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참석한 노인들에게 대접하며 친절한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켰다.

이날 장형섭 방범대장은 인사를 통해 "젊은층의 이농현상의 심화로 노인들이 농촌의 주역으로서 힘겨운 농촌생활을 감당하고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사진=이승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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