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웅포권역, 잘사는 농촌 탈바꿈
익산 웅포권역, 잘사는 농촌 탈바꿈
  • 최영규
  • 승인 2009.05.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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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60억 투입 소득사업 기반조성 등 추진
익산 웅포면이 소득사업 기반조성을 바탕으로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되는 ‘잘사는 농촌마을’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6일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지사장 전준종)에 따르면 2005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지역에 선정된 웅포면 고창리, 맹산리, 송천리 등 3개 지역에 2010년까지 40∼60억원을 들여 소득사업 기반조성은 물론 경관조성사업, 상하수도공사 등 선진 농촌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해당 지역 92가구 460여명의 주민들은 역량과 삶의 질이 한층 향상돼 잘사는 농촌으로 변모하게 된다.

이를 위해 농어촌공사 익산지사는 지난해 9월부터 소프트웨어 구축과 주민교육 강화, 전문가 초청 강의, 여가 생활 활용, 복지 프로그램 가동, 해외 선진지 견학 등 주민 역량 강화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익산지사는 특히 웅포권역 3개리 6개 마을 중심지인 고창리 고창마을에 마을회관보다 훨씬 규모가 큰 ‘활성화센터’를 연말께 준공할 방침이다.

활성화센터는 주민들의 쉼터이자 아지트로 이용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전준종 익산지사장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 선정된 익산 웅포권역이 돌아오는 농촌, 살기 좋은 마을로 자리매김하게 된다면 그 이상 큰 보람이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 주민 역량 강화사업 등에 전력을 기울여 경쟁력 있는 농촌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부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익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익산 웅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에는 웅포면 고창리, 맹산리, 송산리 3개리와 서산동마을, 동산동마을, 대마마을, 소마마을, 고창마을, 진소마을 등 모두 6개 마을이 포함된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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