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읍 어르신 위안잔치
삼례읍 어르신 위안잔치
  • 배청수
  • 승인 2009.05.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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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삼례읍에서 어르신을 위한 조촐한 위안잔치가 열렸다.

6일 삼례읍(읍장 임규탁)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독거 어르신들 150여명을 초청, 다과와 점심을 제공하는 등 특별하고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정엽 완주군수를 비롯한 권창환 도의원, 송지용 군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손수 달아드리고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어르신 위안행사는 삼례읍 직원이 주축이 되어 이뤄지고 있는 ‘만원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나눔(만사마)’ 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1만원씩 적립한 재원을 바탕으로 준비됐다. 또한 위안행사에는 삼례 자원봉사 회원들이 일일 봉사자로 나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자녀들이 객지에 나가 있어 어버이날이 되어도 혼자 지낼 때가 많은데,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을 초청해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흥겹고 즐겁다“ 며 고마움을 전달했다.

완주 =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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