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이면 주민자치위,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구이면 주민자치위,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서
  • 배청수
  • 승인 2009.05.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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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구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근영)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가고 있는 이웃에 도움을 손길을 건네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이 주민자치위는 최근 어려움에도 손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오왕쇠씨(74) 가정을 방문해 이불과 식기, 가스렌지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매년 어려운 세대를 선정해 불우이웃 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주민자치위는 오씨가 형편이 예상보다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당초 예산을 초과함에도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오씨는 “법적 여건이 맞지 않아 정부 지원도 못 받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자치위가 도와주니 뭐라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다”며 “항상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생각으로 손녀 2명을 훌륭히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이면에서는 30여명의 결혼이주여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 초 모악산 입구에서 ‘결혼이주여성 먹거리 장터’ 행사를 열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완주 =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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