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남파출소는 지난 2003년 6월 지구대로 개편되면서 봉남치안센터로 운영되다가, 전형적인 농촌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지구대 시행 이후 관할구역이 넓어 출동시간 지연 등 주민 불안심리가 있어 범죄에 신속 대응하고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난 1일 다시금 문을 열게 된 것이다.
특히, 봉남파출소 인근에는 봉남중학교가 위치해 있고,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어르신들이 면 소재지를 많이 찾고 있는 가운데 봉남파출소는 학생들의 생활지도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버스를 기다리며 잠시 쉬어가는 쉼터로도 이용되고 있는 등 주민 호응도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박기오 봉남파출소장은 “파출소는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감동을 주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역주민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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