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시 시장·의장 일행은 체류 기간동안 79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춘향제 개막식과 축하공연 등 춘향제 주요행사 관람과 광한루원 등의 주요관광지를 방문, 남원의 전통문화예술에 대해 직접 체험하는 등 양 도시의 발전과 우의증진을 위한 문화교류를 가졌다.
또 2일은 이나시 시와크챠즈 여성합창단이 남원 춘향합창단과 지리산소극장에서 합동연주을 갖고 앞으로 두 도시는 다양한 문화교류를 위해 정기적 합동공연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본 이나시 합창단은 이나시 명예시민인 故 다카기 토오로쿠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2007년 6월 창립했으나 60세가 넘어야만 입단 할 수 있는 독특한 합창단으로 70명의 단원의 평균 연령은 74세로 다카기 토오로쿠 선생이 작곡한 곡을 중심으로 월 2회씩 연습하는 합창단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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