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봉남면 풍년 위한 각종 행사
김제시봉남면 풍년 위한 각종 행사
  • 조원영
  • 승인 2009.05.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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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민의날 행사인지 전국 최우수축제인 지평선축제인지 착각을 했습니다.”라고 이건식 시장이 말할 정도로 면 단위 축제로는 대성황을 이뤘다.

제1회 봉남면민의날 및 자운영 축제, 봉남문화회관 개관식, 봉남파출소 개소식이 열린 1일 봉남면 소재지 일대는 면민과 출향인사, 주위를 지나는 관광객들까지 2천여 명이 몰려 농촌지역의 때아닌 차량정체 현상이 일어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8만 평의 자운영 꽃이 핀 봉남면 평사리 들녘 일대를 주무대로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오전 9시부터 줄다리기 등 주민화합 체육행사를 시작으로 문화복지회관 개관식과 개막식에 이어 면민가요제, 박윤경, 임현정 등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면민 화합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지난 2003년 지구대로 개편되면서 봉남 치안센터로 운영되다가, 이날 새로이 파출소 체제로 운영되는 봉남파출소 개소식도 함께 열려 봉남면은 이날 하루 축제의 분위기로 휩싸였다.

특히, 자운영축제는 자운영꽃이 유기물 함량이 높아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녹비작물로서 친환경농업에 매우 적합해 이를 벼농사에 활용하고 모악산 금산사 가는 길목에 봄철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는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경관 농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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