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식 시장 새만금 경계 재설정 노력 당부
이건식 시장 새만금 경계 재설정 노력 당부
  • 조원영
  • 승인 2009.05.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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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지난 1일 청원 월례조회를 갖고 모악산 벚꽃잔치, 광활 햇감자 축제 등 성공적 개최에 따른 주민 표창과 ‘새만금 경계구역 재설정’ 문제와 관련 전 청원들의 적극적, 자발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청원조회에서 이건식 시장은 “새만금 경계구역 재설정 문제는 결코 불합리한 일이 아니고 많은 도민들이 합당한 주장이라고 공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서명운동을 통해 확인하게 됐다”며 “의회에서도 새만금 특위를 구성하고 언론에서도 김제시의 입장과 관련해 객관적인 보도를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산에서 서명운동을 벌일 때 시민들이 처음에는 핀잔을 주었는데 자세히 설명을 하니까 흔쾌히 서명을 했고 부안 행정에서는 미온적이지만 여타 시민단체와 시민들 사이에서는 공감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군산시민들은 행여라도 고군산열도를 내놓으라고 할까봐 경계를 하는 것 같은데 우리는 그 부분 인식시켜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북도 갈등조정위원회에도 회부를 해 공개적인 평가를 받을 예정이고, 간절하고 애절한 우리의 호소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는 일이다.”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와 함께 “모든 일에는 반드시 뛴 만큼 결과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 이시장은 “산업단지 내에 대기업들이 이전할 수 있도록 교육, 의료 등 생활여건 마련과 김제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을 위한 노력과 최근 국민을 긴장시키고 있는 돼지 독감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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