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영어교육 바우처사업 본격 시행
장수군 영어교육 바우처사업 본격 시행
  • 이승하
  • 승인 2009.05.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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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저소득세대 아동들의 학습능력 향상으로 영어교육 바우처사업을 시행하는 한편 결혼 이주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겨냥하고 있다.

군은 ‘뻔뻔(FUN FUN)한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영어 교육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관내 이주민 여성을 외국어 강사로 파견하여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까지 영어교육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영어 교육 바우처 사업은 저소득세대의 교육비를 경감하고 결혼 이주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다문화가정 희망 센터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하여 관내 저소득세대 만 5세 이상에서 12세 이하 아동 45명을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인 강사로 선정된 결혼 이주여성은 주 2회 1인 1시간씩 대상가정을 개별방문하여 아동들의 영어능력 진단과 단계별로 맞춤형 영어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의하면 "지역개발형 바우처 사업은 국비 4천 8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와 국비 1천 200만 원 등 모두 6천만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외국인 여성의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저소득층의 사교육비 부담해소 등 내 고장 인재육성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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