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유·무선 통신서비스가 인터넷 기반의 디지털 환경으로 변화하게 됨에 따라 인터넷 전화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7억원을 들여 인터넷 전화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하여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교환기, 운영서버, 인터넷전화기 설치, 기타 부대시설, 정보통신선로 공사 등 기반시설 구축 및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530-3500~3999, 7000~7999번(1500개)이 539-5000~7999번(3000개)으로 변경됨에 따라 전직원 1인 1전화번호를 갖게 되고, 인터넷전화기에서 수신 및 발신 전화번호 확인이 가능하게 되는 등 민원처리가 한결 용이하게 됐다.
시는 “그간 사업소 및 읍.면.동에서 전화회선 부족과 전화번호 공동사용으로 민원인과의 전화소통에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 인터넷전화시스템 구축으로 민원전화 불편사항을 말끔히 해소는 물론, 전용회선 비용 등 연간 8천4백여만원의 공공요금 절감효과와 부서내 사무환경 개선을 통한 행정업무 능률향상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는 "앞으로 IT기술을 행정에 접목한 다양한 행정정보 서비스 제공 및 정보통신시설 고도화를 통한 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주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정보통신 인프라 확충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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