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6회 지역 산업정책 평가 전국 종합 4위 우수 지자체 선정
김제시, 제6회 지역 산업정책 평가 전국 종합 4위 우수 지자체 선정
  • 조원영
  • 승인 2009.04.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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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제6회 지역 산업정책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김제시는 29일 서울 63빌딩 별관에서 실시된 시상식에서 지식경제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는 전북도와 익산시가 부문별 수상을 했을 뿐 종합평가에서 전국 4위로써 우수상을 받은 도내 지자체는 김제시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의 산업정책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는 지역산업정책 평가는 지식경제부에서 지역 산업정책의 효율적 계획수립과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획기적인 지역발전을 이룩하는 사례를 발굴, 이를 격려 홍보함으로써 지자체의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제시는 이번 평가를 위해 산업 전반에 대한 인프라와 교육, 기술 인프라와 경영여건 등 9개 전 부문에 평가서를 제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실사를 통해 종합 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김제시는 지난해 대형 국책사업을 대거 유치하면서 지역 균형발전의 성장 거점을 구축했고 첨단 산업도시로의 토대를 마련한 것과 새만금사업과 자유무역지역 지정 등 7대 역점시책과 연계해 평가서를 작성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김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이미지 제고와 대외 인지도를 향상시켜 지역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만금 배후 첨단산업 신성장 지역으로 만들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도시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균식 부시장은 “전통 농업도시였던 김제시가 산업분야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2년여 동안의 끈질긴 노력 끝에 만들어낸 30만평 김제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IT융합 차세대 농기계 종합기술지원센터 건립, 국립 김제 농업생명 청소년수련원 유치, 대규모 농어업회사 지구지정 등 국책사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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