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수는 요즘 잇따른 자살 소식과 우울·불안 등의 정신건강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학생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관내 보건교사와 보건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성일정신병원 후원으로 열린 연수회에서 참석자들은 학생 시기에 주로 나타나는 ADHD(주의력 결핍성 장애), 우울증, 자살 등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학교에서 나타난 다양한 사례를 발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명숙 교육장은 “학업과 가정의 해체, 또래관계의 어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학생 건강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남원교육청은 앞으로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학생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기건강관리교육과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