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출연한 기금 5억원으로 출범한 무주군 장학재단은 앞으로 관내 고등학교 진학자 및 성적우수자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의 ▲장학사업과 학력증진 기여교사 지원 및 중·고등학교 수월성 및 맞춤형 교육지원 등 ▲교육지원사업 및 국제화교육센터 운영지원 및 학교노후시설 개선, 기숙사운영지원 등의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재원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10년간 해마다 10억원씩 100억원을 목표로 정하고 매년 군에서 5억원을 출연하고 민간기탁금으로 5억원을 모금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을 선임하는 한편, 정관심의와 사업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했다.
신임 이사장에는 홍낙표 무주군수가, 부이사장에는 이대석 군의회 의장이 선임됐으며 백성기 씨와 전병옥 씨가 감사로 선임됐다.
홍낙표 이사장은 “장학재단의 설립과 함께 무주교육에도 희망이 깃들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 마음이 돼 교육여건조성과 지원에 최선을 다해보자”고 말했다.
무주=임재훈기자 ljh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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