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단풍미인쌀, 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
정읍 단풍미인쌀, 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
  • 김호일
  • 승인 2009.04.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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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 단풍미인쌀이 (사)한국경영브랜드협회가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지자체 공동브랜드 쌀부분에서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대상은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발굴로 국내 기업과 기관.단체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마련됐다.

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만 19세∼59세 전국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된 리서치와 국내 학계.업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 결과 단풍미인쌀이 이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강광시장은 28일 서을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직접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강시장은 “녹색성장이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시기에 녹색성장 브랜드 대상 수상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비옥하고 깨끗한 토양, 옥정호의 맑은 물, 철저한 재배관리를 거쳐 생산되는 단풍미인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여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 2002년부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단풍미인’을 개발, 생산차별화 및 품질 고급화를 통한 농특산품 생산에 주력해왔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현재 단풍미인쌀을 비롯 한우, 수박, 토마토, 단풍미인주, 복분자주에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이중 단풍미인쌀은 전량계약재배와 18가지이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 등 철저한 관리에 따라 재배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우수농산물 인증(GAP)을 받아 출시되고 있다.

단풍미인쌀은 지난 2005년 스포츠 서울이 주관한 고객감동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지난해에는 (주)농심에서 출시한 ‘고향산천 전라도 쌀밥’의 원료곡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을 기해 특별판촉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라며 ”‘단풍미인 씻어나온쌀’의 첫 출시에 따라 대도시 소비자와 대중음식점을 겨냥, 대적인 판매행사 및 판로 확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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