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농산물품질관리원 ‘09년 농산물 원산지 및 GMO 표시 정기조사 실시
김제농산물품질관리원 ‘09년 농산물 원산지 및 GMO 표시 정기조사 실시
  • 조원영
  • 승인 2009.04.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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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김병열)은 오는 5월1일부터 31일까지 2009년도 농산물 원산지 및 GMO·LMO표시 정기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축산물의 수입 자유화에 따라 원산지 둔갑 및 유전자 변형 농산물 표시 위반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특별사법경찰관 4명을 포함한 관계기관 공무원과 명예감시원을 20명을 동원해 사이버 공간까지 확대 실시하며 대상 업체는 수입 쇠고기 취급업체를 비롯한 음식점, 농산물 가공업체, 대형 유통업체,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이다.

이번 조사에서 특별사법경찰관은 상습적, 조직적인 대형위반업자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생산자,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은 영세상인 홍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제농관원에서는 2009년 4월까지 김치류를 제조·판매하면서 중국산 고추 가루를 사용해 국내산으로 표시한 업체와 육우를 한우 육개장으로 식육종류를 허위 표시한 대형업소 등 7개소를 형사입건하고 칠레산 삼겹살의 원산지를 미표시한 업체 등 4개소에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김제농관원 관계자는 “원산지표시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사회적 감시기능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산물을 판매할 때는 원산지 표시, 구입할 때는 원산지 확인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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