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조기집행의 적극 추진을 위해 김제시는 지난주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확부간대회의를 갖고 자금 집행률 제고를 위한 조기집행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이건식 김제시장 주제로 열린 조기집행 세부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통계목별 자금집행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조기집행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설비, 연구용역비 등을 선금지급과 공사 진척도에 따라 기성금을 지급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지급하고 민간자본보조에 대해서도 사업 진행률과 비례하게 자금을 집행해 재정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4월 말까지 집행할 수 있는 준공예산 등은 100% 집행하고 조기집행에 있어 문제점은 상부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조기집행의 걸림돌을 제거하라”고 지시하고,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조기집행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제시는 정부의 조기집행 정책에 발 빠르게 대처해 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억 원을 지원받아 현안사업 등 일자리 창출에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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