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결산검사 대표위원 및 새만금 발전특별위원장 선출
김제시의회 결산검사 대표위원 및 새만금 발전특별위원장 선출
  • 조원영
  • 승인 2009.04.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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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의장 경은천)는 27일 제129회 임시회를 열고, 5월 11일부터 실시하는 2008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에 심용해, 윤강권씨를, 대표위원에 정호영의원을 선임했으며, 새만금 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별위원장에 임영택의원을, 부위원장에 김택령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지난 연말 지역주민들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데 앞장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정호영의원은 “그동안 결산검사가 형식적이고 미온적이라는 시각을 불식시키고, 의회에서 승인해준 예산이 사업의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적법·타당하게 집행되었는지 여부, 집행과정상의 문제점이나 개선사항은 없는지 등 예산운용사항을 전반적으로 검사해 시의 건전재정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김제시의회는 올해 12월 말 새만금방조제의 본격적인 내부개발사업 추진이 가시화됨에 따라 의회 차원에서 김제시의 발전과 시민의 생존권 보장을 위한 새만금 방조제의 합리적인 행정구역 설정과 지역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 정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새만금 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10년 6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영택의원은 “행정구역이 현행 해양경계선으로 결정될 경우 김제시가 바다가 없는 내륙지역으로 바뀌고 1,500세대 어민들이 생존권을 박탈되는 등 김제의 수산업, 신항만 사업 등이 완전히 차단될 수밖에 없다며, 시민들의 역량을 모아 새만금권내 3개 시·군이 상생·화합할 수 있는 추진 대책마련 및 관련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김제시의 입장 대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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