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창에서는 복분자 꽃이 피는 5월에 저온 현상과 강우로 27% 가량의 수정불량이 발생해 수급에 차질이 빚었다.
이에따라 군은 23일부터 29일까지 군단위 집합 교육을 비롯해 읍면 복분자 연구모임 회의를 개최해 기상재해에 따른 수정불량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 및 대안을 제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타에 따르면 수정불량을 경감하기 위해선 복분자 개화가 10%정도 진행되면 꿀벌을 5,000㎡에 1~2통 방사하고 꿀벌 등 매개곤충이 기피하는 각종 농자재 살포 금지 및 과다한 비료 살포를 줄여야 한다는 것.
또한 저온에 견디는 힘을 강하게 하기 위하여 4종 복합비료 등 저온 경감제를 수정 전까지 1~2회 엽면 살포하고 강우에 대비한 배수로 정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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