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열악한 군 재정 형편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국가 및 공모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국가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2일 장재영 군수 주재로 열린 국가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는 각 실과 및 직속기관, 사업소장 등이 참석하여 그 동안 실과원소에서 발굴한 사업에 대한 점검을 통해 내실을 기하고 각종사업의 성공추진으로 지역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군은 윤재삼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역개발, 농업소득, 사회복지, 환경관리, 문화·관광·체육, 일반행정 등 6개분야 16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실과장 책임제를 도입하고 전북도 및 중앙부처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등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그 동안 각 부처에서 발굴한 140여건의 사업에 대해 사업별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해 매월 마지막 셋째 주에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장재영 군수는 “열악한 재정형편을 감안해 전북도와 중앙부처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고 “올해도 지역주민들의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최고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국가 및 공모사업 발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