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기센터 영농준비 철저 당부
정읍농기센터 영농준비 철저 당부
  • 김호일
  • 승인 2009.04.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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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그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와관련 “볍씨를 담그기 전에 반드시 종자를 소독하고 장기간의 가뭄이 계속되면서 못자리 설치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만큼 어린모(10일모) 공동육묘장과 비닐하우스 등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볍씨 소독은 종자로 전염되는 도열병,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등의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볍씨소독은 살균제와 살충제로 동시에 소독해야 한다.

요령은 물 20ℓ당 볍씨는 10kg을 ,살균제인 프로라츠는 10㎖를 넣고 살충제는 메프, 다수진, 펜치온유제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여 20㎖를 넣어 24시간에서 48시간 소독하면 된다.

소독시 가급적 물의 온도는 30℃가 효과적이다.

정부 보급종은 살균제 소독이 되어 있지만 병해충의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보급종도 살균제 소독은 물론이고 살충제 소독도 철저히 해야 한다.

기술센터는 또 “정읍의 모내기 최적기는 6월 1일로 전망되는데, 장기간의 가뭄이 이어지면서 이때쯤 못자리용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된다”며 “어린모를 육묘하여 모내기를 하는 한편 못자리 설치 시기를 달리하는 등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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