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축구 리그 군산서 킥 오프
한국여자프로축구 리그 군산서 킥 오프
  • 김장천
  • 승인 2009.04.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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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축구의 퀸(Queen)을 가리는 ‘2009 WK League’가 20일 군산월명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7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등 축구관계자를 비롯해 강봉균 국회의원, 문동신 군산시장, 이래범 군산시의회 의장 및 시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문동신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군산은 금석배 축구대회 영구 유치와 전국 최초의 유소년축구 클럽리그를 출범하는 등 어느 도시보다 축구를 사랑하는 곳”이라며 “군산에서 WK League의 출범을 알리는 개막식을 갖게돼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를 기반으로 2011년 여자월드컵과 2012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전 경기는 2008년 시범리그 1, 2위 팀인 현대제철과 대교의 경기로 열렸으며, 부대행사로 레이저쇼, 공군군악대 연주, 의장대 시범, 캐논슛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리그는 오는 11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 7시에 군산, 수원, 여주에서 총 60경기로 진행되며, 참가팀은 현대제철, 대교, 서울시청, 충남일화, 부산상무, 수원시설관리공단 등 총 6개팀이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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