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완주군에 따르면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사업체 조사 및 광업·제조업 조사를 분산 실시하던 것을 동일 시기에 1인이 방문함으로써 중복 방문을 해결하는 등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실시되는 통합조사 방식이다.
통합조사를 실시하면 조사에 따른 비표본 오차를 최소화하고, 통계간 불일치 문제를 해소할 뿐 아니라 예산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에 완주군은 지난 17일 읍·면 통계담당자 및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해 사업체 조사 요령을 시달한 뒤 이달 20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확인을 통한 사업체 준비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다음달 11일부터 6월 19일까지의 본 조사 기간에는 준비 조사된 사업체를 대상으로 면담을 통한 본격적인 사업체 및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본 조사에서는 사업장 소재지, 창설 연월, 매출액 등 9항목(단 광업·제조업은 14항목)들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이번 조사가 국가 전체적으로는 물론 지역정책 수립에 반영이 되는 만큼 사업체 경영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완주 =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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