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고창농악’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책은 고창농악 계승자들이 1998년부터 현장 자료수집에 나서 지난 2005년부터 집필해 이번에 출간됐다.
고창농악보존회 이명훈 회장은 “고창농악을 80평생 지켜온 원로 선생님들, 그 원로 선생님들의 몸짓에 반해 고창농악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제자들이 20여 년 동안 보고 듣고 조사하고 함께 굿을 치면서 현장에서의 기록을 토대로 고창농악을 집대성 해 낸 책”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고창의 마을굿’과 ‘고창농악 명인들의 예술세계’라는 제목으로 2권의 책을 더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농악’은 총 500여 페이지에 고창농악의 전승배경, 구성, 연행내용 등을 글과 사진, 악보, 삽화로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한편 고창농악보존회는 오는 26일 고창농악전수관에서 ‘고창농악 사랑의 날’ 행사와 함께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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