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 100년사 한권의 책으로 펴내
고창농악 100년사 한권의 책으로 펴내
  • 고창=남궁경종
  • 승인 2009.04.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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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무형문화재 제7-6호 고창농악보유단체 (사)고창농악보존회(회장 이명훈)가 구전으로 전승되어온 고창농악의 소리와 가락, 몸짓을 한권의 책에 담아 출간했다.

고창군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고창농악’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책은 고창농악 계승자들이 1998년부터 현장 자료수집에 나서 지난 2005년부터 집필해 이번에 출간됐다.

고창농악보존회 이명훈 회장은 “고창농악을 80평생 지켜온 원로 선생님들, 그 원로 선생님들의 몸짓에 반해 고창농악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제자들이 20여 년 동안 보고 듣고 조사하고 함께 굿을 치면서 현장에서의 기록을 토대로 고창농악을 집대성 해 낸 책”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 ‘고창의 마을굿’과 ‘고창농악 명인들의 예술세계’라는 제목으로 2권의 책을 더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창농악’은 총 500여 페이지에 고창농악의 전승배경, 구성, 연행내용 등을 글과 사진, 악보, 삽화로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한편 고창농악보존회는 오는 26일 고창농악전수관에서 ‘고창농악 사랑의 날’ 행사와 함께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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